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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임이자, 경북도지사 출마…국힘 지선 'TK 쏠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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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신동욱, 서울시장 불출마…주진우, 부산시장 '출사표'
수도권 기근 속 경남·충청·강원 등에선 현역 중심
통합 무산 분위기 속 대구경북엔 다수 후보 몰리며 각축전 예고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 마감일에 발맞춰 출마,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6·3 지방선거 체제로 본격 돌입하고 있다. 통합 무산 분위기 속에 대구경북(TK)에서는 다수 인사가 몰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중량감 후보 기근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8일 국민의힘 주변에서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도전에 나설 출마자와, 뜻을 접는 불출마자의 입장 표명이 잇따랐다. 이날은 국민의힘의 광역단체장 후보 신청 접수 마감일이다.

TK통합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한 가운데 3선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이날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현역 이철우 도지사와 학창시절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던 임 의원은 3선 도전에 나선 이 도지사와 사제대결을 예고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주자가 10여 명이 넘는 가운데 임 의원까지 더해져 국민의힘 내 'TK 쏠림' 분위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부산시장 선거전엔 현역 박형준 시장에 맞서 그간 대여 투쟁력을 보여온 주진우 의원이 이날 출마를 공식화했다.

경남, 울산, 충청, 강원 등 지역에선 현역 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선거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경기에서는 좀처럼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지 않고 있다. 이날 나경원·신동욱 의원은 그간 거론돼 온 서울시장 도전 가능성에 선을 긋고 불출마 입장을 내놨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경쟁엔 원외 인사인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등이 나설 전망이다. 경기도지사 주자 역시 양향자·조광한 최고위원이 나섰지만 5선 의원을 지낸 원유철 경기도당 상임고문이 이날 불출마하는 등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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