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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전통부각 미국 시장 진출, 2015년까지 1천만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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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숙 전통부각이 1천만달러의 미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윤효미 (주)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이승훈 자연나라 대표(왼쪽부터). 경남 거창군 제공
오희숙 전통부각이 1천만달러의 미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윤효미 (주)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이승훈 자연나라 대표(왼쪽부터). 경남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이 만든 전통식품인 오희숙 전통부각이 1천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희숙 전통부각을 생산하는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지난달 27일 미국 LA 현지에서 개최된 '제40회 한인축제 농수산 엑스포'에 참가해 2014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전통부각 312t을 공급하기로 하고, 모두 1천8만8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자연나라(JAYONE FOODS, INC)와 체결했다.

거창군과 경상남도의 지원이 결실을 거둔 이날 계약식에는 경남도 홍준표 지사가 배석해 양사 대표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부탁했다.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1991년 처음으로 전통식품인 부각을 상품화한 회사다. 부각 연구 개발을 통해 14건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부각 생산 선도 업체이기도 하다. 2002년 한국 전통식품 베스트5에서 금상. 농업인 대상 및 2003 세계발명대회 금상 등을 차지했다. 오희숙 씨는 이후 2004년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제2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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