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총장 공백' 사태가 현실화됐다.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1일 오후 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법인 사무국에서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의 11대 신임 총장 임명 등을 안건으로 한 이사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5명 이사 중 종전 재단 측 이사 3명의 불참으로 이사회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영광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11일에도 열릴 예정이었으나 종전 재단 측 이사들의 불참으로 무산된 바 있다.
영광학원 측은 10월 3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 홍 전 총장이 이사회 무산으로 신임 총장에 임명되지 못함에 따라 대구대를 부총장이 맡는 총장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또 당초 1일 이사회에서 다룰 예정이던 대구사이버대 총장 임명, 광명'보명학교장 임명, 개방이사 선임 등 다른 안건도 처리하지 못해 해당 학사 행정 등에 파행이 우려된다.
한편 종전 재단 측 이사 3명은 이날 "1일 서울에서 이사회를 갖고 강영걸 교수를 총장 직무대행으로 결정했다"며 총장 발령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학교법인 측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영광학원 측은 "종전 재단 이사들이 일방적으로 가진 모임은 정식 이사회로 볼 수 없다"며 "대구대 총장 공석 사태를 조속히 막기 위해 이달 중 다시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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