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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인문학의 발전과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심층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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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길 위의 인문학' 19~21일 오후 11시 15분

EBS 특집 다큐 '길 위의 인문학'이 19~21일까지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위기를 겪던 인문학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철학과 등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문계 학과들이 통합되거나 폐과되는 일이 계속되면서 대학에서는 인문학 위기론이 계속 언급되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사회 곳곳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일부 대학이나 정부나 기업 등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가 봇물을 이루는가 하면, 인문학을 가르치는 온라인 강의와 팟캐스트 등도 상당수다.

이번 특집 다큐는 최근의 인문학 열풍을 그대로 반영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방송되는 특집 3부작 다큐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이 인문학 확산과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프로그램은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며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뉴욕 공공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프랑스의 자존심이며 도미니크 페로의 선례로 유명한 '국립 미테랑 도서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난 9월 미래형 도서관으로 문을 열어 화제가 된 '영국 버밍햄 공공도서관' 등을 소개한다. 또 세계 유수의 도서관뿐 아니라, 작지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할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국내의 크고 작은 지역 도서관들의 노력도 집중 조명한다.

방송인 황인용과 허윤희, 영화배우 이정진이 각각 1, 2, 3부의 메인 진행자로 나선다.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인문학 발전과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보여줄 것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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