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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의 차이가 빚어내는 육면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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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정은주 '색'전시회

정은주 작
정은주 작 'Red, Yellow'

서양화가 정은주의 '색'전시회가 12월 13일까지 갤러리 전에서 열리고 있다. 정은주는 색과 공간간의 상대적 크기가 주는 힘의 자장 관계, 그리고 색상간의 긴장감과 조화에 기반을 두고 '평면과 입체의 사이', '환원과 환영의 사이', '회화와 탈회화 사이'에서 작업한다.

그녀의 작업에서 색상의 차이는 색료의 차이뿐만 아니라 육면체의 구조가 빚어내는 그림자나 두께와 면의 의해 드러난다. 육면체의 구조물이 직선의 면과 선을 만들고 45도의 사선이 움직임을 생성하고, 시선의 차이를 만들어 미묘한 색상차를 만드는 것이다. 색깔 그 자체의 차이뿐만 아니라 구조의 차이까지 동원한 결과, 관람자의 시점과 빛에 따라 색은 다양하게 변한다.

작가는 "앞으로도 공간과 이미지에 대한 개념적이고 철학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작업과 입체적이고 부조적인 이미지를 가진 작업, 물성과 색 그리고 빛과 그림자에 대한 연구와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한다. 053)79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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