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미국의 역사가 시작된 곳, 뉴잉글랜드의 가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30일 오전 9시 40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가을이 익어가는 곳-미국 뉴잉글랜드' 편이 3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뉴잉글랜드는 메인, 매사추세츠 등 총 6개 주가 있다. 1492년 콜럼버스에 의해 아메리카 대륙이 세상에 알려지며, 종교의 자유를 찾아 영국 청교도들이 뉴잉글랜드로 건너와 살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미국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매년 가을이 되면 뉴잉글랜드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기념하기 위한 '콜럼버스 데이'(Columbus Day)와 '핼러윈 데이'(Hellowee Day),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과, 가을 수확을 기념하는 '호박축제'(Pumpkin Festival) 등 초기 이주민들이 남긴 전통을 추구하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호박은 미국 역사에 남다른 의미다. 청교도 개척자들이 처음 들여와 경작한 구황작물이다. 뉴햄프셔 주 킨 호박축제는 1991년 수확을 기념하기 위한 작은 잔치로 시작해 이제는 나라에서 지원을 해줄 만큼 큰 축제가 되었다. 올해는 3만 개 이상의 '잭-오-랜턴'(Jack O' Lantern) 이라 불리는 호박등을 밝혀 기네스에 도전한다고 한다. 과연, 보스턴을 제치고 새로운 기네스에 올라갈 수 있을까?

이외에도, 버몬트 주의 자랑 '메이플시럽'과 메인 주의 인기상품 '바닷가재'를 찾아 나선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 단풍이 색을 내는 데 좋은 조건을 갖춘 버몬트 주에서는 설탕단풍나무의 수액을 채취해 우수한 품질의 메이플시럽을 만든다. 메인 주는 미국 바닷가재(로브스터)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닷가재 최대 산지. 과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그 맛은 어떨까?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