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악과 미디어의 만남 '전람회의 음악'

김용규 미디어아트전

바이올린과 컴퓨터 실시간 영상을 위한 다매체협주곡 제10번
바이올린과 컴퓨터 실시간 영상을 위한 다매체협주곡 제10번 '대한민국' 연주 장면.

멀티미디어 음악 작곡가 김용규의 미디어아트 '전람회의 음악 2013' 전시가 3일부터 8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음악과 미디어아트를 한 공간에서 여는 것으로, 서양음악, 국악, 멀티미디어, 실시간 영상 등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음악과 미디어아트를 한 작가가 창작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러나 미디어의 발달로 이것이 가능하게 됐다.

작곡가 김용규는 '다매체예술'이라는 장르를 개발해 미디어와 예술이 결합된 형태의 작품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미디어 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부 전시 작품은 인터액티브 작품으로 관람자가 시연해 볼 수도 있다. 이때 관람자의 모습은 미디의 작품의 일부로 반영된다.

김용규는 작곡가, 지휘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실시간 멀티미디어 음악을 여러 차례 공연한 바 있다. 053)661-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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