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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김청 "30년 전, 사기당해 30억 빚더미…母충격에 전신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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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김청 과거 고백에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청이 과거 거액의 사기를 당하고 어머니가 쓰러졌던 사연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청과 친언니 같은 엄마 김도이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청은 "과거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김청은 30년 전 사기를 당했고 당시 진 빚이 30억원이었고 이로인해 김청의 어머니인 김도이는 쇼크를 받아 몸이 불편해졌다고 밝혔다.

김청은 "전신마비로 지금으로 말하면 신경마비가 온 거다. 완전히 몸이 마비되고 말도 못했다. 병원에 1년 이상 계셨다. 병원에선 회생 불가능이라고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청 어머니 김도이는 "담당의사가 나한테 풍으로 온 게 아니라 쇼크로 온 거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에 달렸다고 하더라. 노력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1년 정도 있다가 밖에 나와 내가 노력을 많이 했다. 당시 탈모까지 왔다. 손을 못쓰니 머리를 이용해 일어나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그런 일이 발생하면 못견딜 거 같다. 30년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 버는게 얼마나 힘들고 삶이란게 얼마나 힘든지 깨달았다. 예전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이길 자신이 없다. 요즘은 힘들면 피하고 싶고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있다. 그땐 엄마 덕분에 겁이 없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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