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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기술허브 '햇살'…구미 산단에 테스트베드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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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부품 개발 성능 등 검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건립된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 구미시 제공.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건립된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 구미시 제공.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대구경북의 태양광산업 기술허브 역할을 할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가 준공됐다.

구미시는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센터 신축 현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태양광산업을 집중 육성할 이 센터는 297억원을 들여 연면적 2천71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셀'모듈 테스트 플랜트 등 관련 장비 36종을 보유하고 있다. 센터는 태양광 기술 및 신부품개발, 상품화를 위한 성능, 신성 및 내구성 검증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태양광 관련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장애요인으로 지적됐던 기술'제품의 사전 검증기반 취약 문제가 상당 부문 해소될 것으로 보여 부품소재 및 제품의 국산화는 물론 신제품 개발 가속화 등으로 수출 및 제품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태양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1년 8월 경북도'대구시와 컨소시엄을 구성,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기관으로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영남대'금오공대'계명대'경북대 등이 참여하는 태양광 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태양광은 에너지 위기 및 온실가스 문제를 극복할 대안 중의 하나로, 개발분야가 무궁무진한 신성장동력산업"이라며 "대경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센터는 태양광 기업의 신규제품 개발 지원 등으로 구미가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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