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축구·야구·풋살까지…경산에 멀티구장 생겨

조명 시설·클럽하우스 등 갖춰…대구·경산 체육 동호인에 인기

경산 영남대 인근에 야구와 축구, 풋살을 할 수 있는 경산 드림 멀티구장(사진)이 생겼다.

경산시 압량면 당음리에 자리 잡은 이 구장은 1만6천500㎡ 부지에 축구장(100×60m)과 야구장(내'외야 인조잔디), 풋살장(가변식 4개 면)을 갖추고 있다. 이 구장은 골프연습장의 시설을 변경, 스포츠 멀티구장으로 꾸며놓았다.

이곳은 올 9월 문을 연 후 대구와 경산지역 체육 동호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한 공간에 야구장과 축구장, 풋살장이 모두 들어 있어 흥미를 끄는데다 조명시설까지 갖춰 야간 운동시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야구장에 이동식 마운드를 설치한 것과 외야 그물망을 넘기면 되는 홈런존이 이채롭다.

경산 드림 멀티구장 차홍태 센터장은 "도심을 벗어난 전원 속에 클럽하우스까지 갖춘 시설이라 야구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체에서 체육대회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인야구 '드림리그'를 운영하고, 자체 풋살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문의는 053)817-5005.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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