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오나라 차화연 이기며 입성 성공?
15일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23회 방송분에서 오나라, 서동원 부부가 시어머니를 이기고 목표를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분에 시어머니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작전을 짰던 오나라는 본격적으로 시어머니 집 입성을 위해 열연을 펼쳤다.
시어머니 순애(차화연 분)가 이사할 때 보태라고 준 천만원을 남편 병주(서동원 분)가 주식으로 날렸다면서 울며불며 이혼을 하겠다고 열연을 한 지영(오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지영의 집으로 순애가 찾아온다. 집에 찾아온 순애는 병주에게 "이대로 끝장내고 넌 내 앞에 두 번 다시 코빼기도 들이밀지마. 내가 널 이미 한번 버렸는데 두 번은 못 버리겠냐? 그 말하러 왔다"라며 불호령을 쳤다.
그러자 병주는 "엄마, 두 번 다시 헛된 꿈 안 꿀게요. 엄마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한번만 더 봐 주세요." 라고 하자, 지영은 "어머님, 어머님이 병주씨 사람 만들어 주세요. 병주씨 사람으로 만들 분은 어머니 밖에 안 계세요." 라며 바로 부추겼다.
이에 순애는 집 빠지는 대로 들어와 살라면서 생활비 대신 월급까지 맡기라는 말을 했다.
시어머니집 입성엔 성공했으나 잔머리 굴리다가 도리어 당한 오나라, 서동원 부부에게 앞으로 강적 시어머니와 살면서 어떠한 일들이 생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대 연인보다 달콤한 황혼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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