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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미래를 달린다] 재무 안정 '저비용·고효율'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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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규모 축소·역무시설 통합 등 비용 절감·이용자 편의 도모에 온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고속철 사업을 1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고속철 사업을 1'2단계로 구분해 추진했다. 1단계 사업 완료와 함께 고속철 운영에 돌입하는 한편 2단계 고속철 건설 사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 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방식으로 막대한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국내 철도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 공단은 그동안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사업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이용객 중심 설계 및 건설로, 철도 이용객 만족도까지 향상되는 저비용 고효율의 철도 건설을 지향해 왔다.

김광재 이사장 취임 후 지난 2년간 공단은 열차운영계획에 따른 정거장 규모 축소, 전차선 높이 및 공동관로 축소를 통한 터널 단면적 축소, 유사기능을 하는 신호'통신건물 슬림화, 역무시설 통합개선 등을 통해 사업비 1조7천385억원을 절감했다. 금년 말까지 사업비 2조583억원, 관리비 540억원, 금융비용 1천600억원 등 총 2조2천723억원을 순수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할 전망이다

비용 절감과 이용자 편의를 위한 철도 설계 분야로는 지하에 위치한 역사의 계단과 통로 등 수직 이동공간을 경사터널로 변경해 이용객 이동거리를 단축한 것이 주효했다. 총 예산 6% 절감 효과를 보인 이동공간 단축 작업은 설계 단계부터 반영토록 철도 산업 전반에 반영했고 역사의 방재기준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과잉설계와 기능을 무시한 디자인 위주의 설계는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특별 관리 계획도 세워졌다.

지자체의 과도한 요구에 일관성 있는 원칙과 대응으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는 등 또 다른 방향에서의 사업비 절감 작업도 이뤄졌다. 호남선 고속철도 정읍 역사의 경우 진정성 있는 민원해결 노력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단계별 건설 방안을 제시해 결국 지자체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역세권 개발 계획을 이유로 지자체에서 과다 요구해 온 부대시설(주차장, 연결통로, 광장 등)의 건축 민원들에 대해서도 건설시기를 조정하는 단계별 건설 계획을 마련하는 등 설계'시공 단계의 낭비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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