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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 2013 영호남 동계 공동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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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소장 김명현 신부)는 19일 전남대 대학역사관에서 '아시아 디아스포라와 다문화'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다문화연구소,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부산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등 영·호남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이주에 따른 삶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철학적 대응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 세계가 글로벌화되면서 국제이주, 다문화, 정체성, 글로벌네트워크 등의 주제들은 우리 삶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다문화 또는 국제결혼이 우리에게 낮선 단어였지만, 현재는 매일 접하는 친숙한 용어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문화 다양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국가의 사회통합에 있어서 우려도 야기한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디아스포라는 이미 2013년 12월 기준 약 145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이론적, 정책적 성찰은 장래 한국 사회의 사회통합을 위한 중요한 포석이 될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영·호남 대학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국내외 디아스포라의 이주현상, 귀환(재이주), 그리고 디아스포라적 삶과 제도에 대한 조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주제들은 장래 한국사회의 다양성을 학문적 측면에서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영·호남 공동학술회의를 주관한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단장 임채완 교수는 "국내·외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삶, 그리고 제도에 대한 연구는 미래 한국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준비"라고 말하며, "사회통합을 논의함에 있어 영·호남 대학의 연구소가 공동으로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지역 간 차이 인식과 지역 간 통합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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