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대표브랜드] 팔공산 김치

맛있고 청결한 김치 명성, 매일 주문량만큼 수작업

팔공산김치는 '청결'영양'맛'진실'을 원칙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가는 김치 브랜드다.

2008년 10월 포화상태였던 김치 시장에 등장한 팔공산김치(www.kb80kimchi.com)는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태종 대표는 "맛있고 청결한 김치를 만들자는 의지가 소비자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에 팔공산김치가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팔공산김치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이런 노력은 HACCP을 통해 인정받기도 했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식품에 혼입'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팔공산김치는 2011년 배추김치, 2012년 기타김치의 HACCP 인증을 받았다.

위생뿐 아니라 원재료에도 신경을 쓴다. 팔공산김치 중 명품김치는 엄선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먹거리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요즘 특히 재료와 제조공정을 믿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마음으로 그날그날 주문량만큼 수작업으로 담근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김 대표는 " 팔공산김치의 제품들은 철저한 재료 선별과정을 거친다. 좋은 재료, 진심을 담은 제조가 함께해야 한다는 게 운영철학"이라며 "그런 철학이 고객들에게 전해져 식탁에 팔공산김치가 오르는 풍경이 늘어난 것이 보람차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팔공산김치를 공급받는 업소들도 늘고 박람회나 시식행사 등의 반응도 뜨겁다. 올 5월 참여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식품관련 업계의 호평을 얻었다.

팔공산김치는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는 일도 잊지 않는다. 최근에는 김장철을 맞아 대구 황금사회복지관에 김치 150상자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또 연말 동구청을 통해 또 다른 나눔행사에 김치를 기증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팔공산김치는 단순한 김치가 아니라 정성을 담은 마음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 진심까지 담은 김치를 만들어 소비자들도 만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983-8030.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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