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숲과 호수의 나라, 북유럽의 고독한 늑대라 불리는 핀란드

EBS '세계테마기행' 30일~1월 2일 오후 8시 50분

EBS TV '세계테마기행-휘바! 핀란드'가 30일~1월 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숲과 호수의 나라, 현대적인 디자인의 나라로 알려진 핀란드는 국토의 3분의 1이 북극권에 속하는 미지의 땅이기도 하다.

겨울이면 해가 뜨지 않는 날이 이어지는 극야의 땅이자 오로라가 반짝거리는 북극의 땅이다. 수천 년 전부터 라플란드를 지켜온 북극의 원주민 사미족을 만나고, 눈보라가 치는 북극의 길을 걸어 도착한 유럽의 끝에서 북극해를 바라본다.

항해자들의 핀란드 최대의 호수 '사이마 호'와 핀란드 최고의 절경이라는 호수 위의 다리 '에스커릿지'와 6천5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발트해의 숨은 보석 올란드 제도까지 만날 수 있다. 세계의 끝 북극해에서 핀란드 최남단 올란드까지 고독한 나라 핀란드의 내면에 숨겨진 순수의 땅을 찾아 떠난다.

30일에는 1부 '북극으로 가는 문, 라플란드'를 소개한다. 발트해의 은빛 도시 헬싱키에서 북극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 황무지로 여겨져 버려진 땅, 북극으로 가는 길. 설국열차를 타고 북위 66도 33분 북극 선을 넘어 눈의 여왕이 썰매를 타고 지나갈 것만 같은 신비의 땅, 라플란드를 만난다. 31일에는 2부 '마법의 시간, 극야'로 여름에 해가 지지 않는 '백야'를 보여준다. 제3부는 '숲과 호수의 나라'로 1일에 방송된다.

마지막 편인 4부 '섬들의 낙원, 올란드'는 2일에 방송된다.

핀란드는 스웨덴과 문화가 섞여 있다. 핀란드와 스웨덴의 음식이 한데 모여 있는 크리스마스 음식을 맛보며,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핀란드인이 모인 올란드의 특별한 문화 속으로 들어가 본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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