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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이지남·포항 김대호, 홍명보號 '깜짝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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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측면 수비수로 선발…미국서 3차례 평가전 예상

이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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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김대호

대구FC의 이지남과 포항 스틸러스의 김대호가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13일부터 3주 동안 브라질과 미국에서 치러지는 해외 전지훈련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을 2일 확정했다. 이번 대표팀은 K리그에서 활약하는 20명과 일본 J리그에서 뛰는 3명으로 구성됐다.

중앙 수비수 이지남과 측면 수비수 김대호는 깜짝 선발됐다. 홍 감독은 "K리그 경기를 보면서 두 선수의 좋은 점을 눈여겨봤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김대호는 25경기 출장 3도움, 이지남은 28경기 출장 2골을 각각 기록했다. 대구FC에서 주장을 맡은 이지남은 홍명보 감독의 현역 시절을 연상케 하는 경기력과 리더십을 갖춰 동료에게 '지남보'로 불리고 있다.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으로는 이근호(상주)와 김신욱(울산)이 선발됐다.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로는 왼쪽 수비수 김진수(니가타), 중앙 수비수 황석호(히로시마), 미드필더 김민우(사간 도스) 등 3명이 선발됐다.

대표팀은 13일 브라질로 출국해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파라나주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버번 카타라타스 컨벤션 리조트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한다. 이어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2차 전지훈련을 하고 2월 3일 귀국할 예정이다.

미국 전지훈련 기간에는 코스타리카(1월 26일 오전 10시'로스앤젤레스), 멕시코(1월 30일 오전 11시'샌안토니오), 미국(2월 2일 오전 7시'카슨) 등과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 일정이 아니라 합류하지 못했고, 중동과 중국에서 뛰는 선수들도 소속팀 사정으로 이번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브라질-미국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23명)

▷GK=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DF=김진수(니가타) 김대호(포항) 이용 강민수(이상 울산) 황석호(히로시마) 김주영(서울) 이지남(대구) 김기희(전북)

▷MF=하대성 고요한(이상 서울) 송진형(제주) 이호(상주) 김민우(사간 도스) 염기훈(수원) 박종우(부산) 이승기(전북) 이명주(포항) 김태환(성남)

▷FW=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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