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중국에 한방 화장품 수출을 추진한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작년 12월 중국의 화장품제조유통 및 미용사업분야 전문기업인 '티엔잉그룹'(회장 장징야오) 초청으로 중국 광저우시와 카이핑시를 방문했다.
대구한의대 방문단은 티엔잉그룹직영 화장품 제조 공장인 카이핑시 소재 미강천생물과기유한공사를 방문하고, 티엔잉그룹 직영으로 개점한 1천300여 평 규모의 초현대식 팔레본(Palevon) 에스테틱 미용센터 개점식에도 참석하며 우의를 다졌다.
대구한의대는 티엔잉그룹, 티엔잉그룹과 기협력사업을 전개 중인 ㈜씨젠글로벌 등 3자간 인적교류 및 사업부문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 4천여 개의 대리상을 보유하고 있는 티엔잉그룹은 중국업체 방문단을 대구한의대에 매년 보내 피부미용 및 화장품관련 단기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대구한의대 자체 브랜드인 '자안' 한방화장품라인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제휴 생산한 후 티엔잉그룹 판매유통망과 온라인 직영쇼핑몰(www.palevon.com)을 통해 판매키로 하는 등 '자안' 한방화장품의 중국 직수출을 위한 공동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대구한의대 권기찬 산학협력단장은 "중국 현지 기업과의 산학교류 및 제휴사업을 전개함으로써 국내대학에서 배출한 우수 전문인력이 해외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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