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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대구 찍고 포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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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19년 만에 첫 입성, 주역 이태원 단독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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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주역 이태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 모습. 고도예술기획 제공

"제철도시 포항에 명성황후 열기가 용광로처럼 끓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지난 연말 성황리에 끝난 대구 공연의 열기를 업고, 창작 19년 만에 포항에 첫 입성한다.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명성황후를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그동안 대구를 비롯해 부산, 광주, 수원 등 많은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했지만 포항지역에서는 단 한 번도 공연된 적이 없던 터라 포항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명성황후'의 불후의 주역 이태원은 이번 포항 공연에 단독 주연을 맡았다. 이태원은 '명성황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대구 공연에서도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1995년 명성황후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고증을 거친 600여 벌의 궁중의상, 스펙터클한 무대, '백성이여 일어나라'로 대표되는 웅장한 선율을 선사한다.

포항 공연에서는 또 19주년을 맞아 웅장하고 실감 나는 극적 표현을 위해 영상을 추가하고, 무대를 수정하여 한층 더 완성된 '명품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강화도 전투 장면은 무대를 꽉 채우며 조선을 향해 다가오는 이양선의 웅장한 영상과 조선 군대의 포격에 따라 바닷물이 튀는 실감 나는 영상을 동시에 보여준다.

궁중 혼례장면과 연회 장면에서는 웅장함과 깊이감을 주는 무대 디자인을 더해 조선과 대한제국의 궁중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1566-7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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