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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한국사랑에 두 번 추방당한 美 선교사 윤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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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으로서 나는 나의 기독교 양심으로써는 신도(神道)에 참배할 수 없습니다." 1905년 9월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미국 선교사 조지 S.맥큔(1872~1941)은 한국민들을 위하다 한국에서 두 번이나 강제 추방당했다. 한국 이름은 윤산온(尹山溫). 그의 성(姓) 매큔 혹은 맥윤(McCune)의 영어발음에서 윤(尹)을 따고, 중간 이름 새년(Shannon)의 영어발음에서 산온(山溫)이라 했다.

장인이 세운 파크대학 졸업 후 선교사로 1905년 입국, 부인과 평양에서 4년간 한국어를 공부하며 교회일을 도왔다. 1909년 평안북도 선천의 신성(新聖)중학교 교장으로 학생교육에 나섰고, 1919년 3'1만세운동 때는 시위참가 학생들을 숨겨두는 등 한국인의 독립운동을 도왔다. 이때문에 1921년 한국에서 추방됐다. 1928년 다시 한국에 와서 숭실중학교'숭실전문학교장(1928~1936)으로 한국학생을 가르쳤다. 시련은 1935년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 거부로 시작됐다.

신사참배 거부로 결국 1936년 오늘 교장직에서 파면됐고 곧 3월 21일 두 번째로 추방됐다. 쫓겨났으나 미국에서 한국 유학생들을 지원했고 한국에 대한 연구자료로 두 아들과 함께 저작물을 발간하다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터진 날 숨졌다. 윤산온에겐 건국공로훈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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