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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달콤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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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영화 거장 펠리니 회고전…27일까지 총 5편 무료 상영

이탈리아 영화의 거장 '페데리코 펠리니(1920~1993) 회고전'을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페데리코 펠리니는 네오리얼리즘의 틀 안에서 작업을 시작했으면서도 기존 네오리얼리즘의 작품 세계와는 다른 주관적이고 내적인 시선의 영화들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전후 이탈리아 감독들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펠리니 감독은 정규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젊은 시절 그림 그리기, 유랑극단을 떠돌다 로베르토 로셀리니를 만나면서 정식으로 영화 작업을 하기 시작한다. 그는 로셀리니의 네오리얼리즘의 걸작 '무방비 도시'(1945), '전화의 저편'(1946) 등 영화에서 조감독이자 공동 각본가로 참여하면서 영화 만들기의 기본을 익혀나간다. 1960년대에 들어 그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 두 편을 발표하게 되는데 그중 '달콤한 인생'은 상류층의 삶을 통해 리얼리즘적 스타일로 속물화된 세상을 비판하였고, 뒤이은 '8과 2분의 1'은 영화예술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말년에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람들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유년의 향수와 기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아마코드'로 네 번째 아카데미상을 받는다. 그는 1990년 '달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행사는 대구경북시네마테크 주최로 열리며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영화진흥위원회,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한다. 053)42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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