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의 청렴도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1~5등급으로 나눠 발표한 공공기관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 2009년 4등급에 그쳤지만 2010, 2011, 2012년 2등급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 가장 좋은 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도 순위가 상승세다. 2009년 16위로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2013년에는 2위로 뛰어올랐다.(그래프 참조)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가 지속적으로 교육비리 척결에 노력한 덕분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청렴도 향상의지 평가, 출장비 등 각종 수당 확인, 촌지 근절을 위한 불시 점검, 운동부 코치 청렴 등급제, 인사 모니터링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청렴도가 낮은 '운동부 운영' '공사감독' '방과후수업' 분야에서 잘못된 관행이 없어질 수 있도록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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