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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뚜껑 열리는 남부권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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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최종조사 전 중간 보고, 5개시도 총집합 관심 집중

정부가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수요조사에 착수한 지 4개월 만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3일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 교통 관계자들을 불러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해 왔던 남부권 신공항 수요조사 중간보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는 5개 시도 교통담당국장과 교통전문가, 국토부 및 교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중간보고회는 8월 최종보고와 입지타당성 조사에 앞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항공환경 분석과 전망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정부가 지난해 제시한 남부권 신공항 수요조사 및 입지타당성 조사 로드맵에 명시된 것이다.

하지만 중간보고회는 수요조사의 최종 결론을 내는 자리가 아니라 정부가 진행해 온 신공항 수요조사 분석과정과 각종 변수를 토대로 만들어진 모델에 따라 남부권 항공수요의 '포화시점'을 예측하는 자리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토부 공항정책과 박재현 과장은 "본격적인 수요조사에 앞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분석결과와 변수들을 토대로 조사모델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중간보고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분석 모형을 만들고 포화시점을 예측할지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교통연구원은 이날 그동안 진행해 왔던 항공 환경 분석과 전망, 영남지역 항공수요 영향요인 분석, 대구'김해 공항 등 이용객 특성 조사 등 5개 분야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법무부 출입국 자료를 토대로 남부권 주민들의 인천공항 출입국 현황 등도 분석 모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중간보고가 마무리된 후 정부는 신공항 입지 타당성 조사를 위해 5개 시도와 함께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요조사가 마무리되는 8월, 입지 타당성 조사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신공항 적지 선정 작업이 시작된다.

한편 대구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11일 조원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은 대 정부 질문을 통해 "유사시 제2관문 기능을 수행하고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남부권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며 "신공항 입지선정으로 국론이 분열되거나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입지 선정을 위한 조사'분석에서 절대적인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홍원 국무총리는 5개 시도 단체장들이 만나 입지선정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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