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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태우기 등 예찰 강화…봄철 산불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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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산불 패트롤팀 발대식

"해마다 봄철이면 산불로 울창했던 산이 시커먼 숯등걸로 변해 갑니다. 사람들의 작은 실수로 인한 산불이어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올해는 산불진화대 패트롤팀이 앞장서서 산불을 꼭 잡도록 하겠습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10일 남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 15개 팀 등 60명으로 편성된 '2014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패트롤팀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진화대 및 패트롤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제를 구축하고 농'산촌 주민들이 관례적으로 해오는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임무를 맡는다.

최근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통계에 따르면 연간 평균 389건 가운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118건(40%)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로 3월과 4월, 60대 이상, 지역 주민에 의해 발생해 이에 대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 패트롤팀을 운영해 예년 평균 50% 수준으로 산불발생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판석 청장은 "논'밭두렁 소각은 해충보다는 익충이 더 많이 죽어 농사짓는데 더 불리할 수 있으며 자칫 이로 인해 산불을 내게 되면 산림보호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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