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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들여 안심습지 복원…야생 동식물 서식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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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안심습지 내에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를 비롯해 흰뺨검둥오리, 자라풀 등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가 복원된다.

대구시는 19일 "안심습지 내 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 사업이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실시 설계를 거쳐 4월부터 10월까지 안심습지 일대 2만㎡ 지역에 큰고니, 흰뺨검둥오리와 자라풀 등 야생 동식물이 살 수 있는 서식처를 조성하게 된다. 안심습지는 동구 혁신도시 및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생태체험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습지는 금호강 수계 중류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환경적으로 중요한 습지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안심습지를 야생 동식물 서식처로 복원해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생태'문화 관광 인프라로 조성하고, 녹색'환경도시의 이미지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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