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전령, 자두꽃이 활짝 폈다. 김천 남면 운곡리 김해석(75) 씨의 큰개울농장 하우스에서 노지보다 2개월 정도 빠르게 자두꽃이 폈다.
지난달 초부터 기름보일러를 이용해 온도를 높이기 시작한 김 씨의 자두 하우스에 있는 자두나무는 이달 12일부터 하나 둘 꽃을 피우기 시작하더니 최근 만개했다. 기상변화로 지난해보다 4, 5일 늦게 꽃이 폈지만 5월 초에는 자두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 씨는 개화기 수정률을 높이기 위해 저온에서 활동이 좋은 호박벌을 이용해 수정하고 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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