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공수분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영천시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국산화로 고품질 과실생산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수 꽃가루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농식품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2억6천만원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사과, 복숭아, 배 꽃가루 생산 전용 포장 2ha를 조성하고 꽃가루채취 시설 설치 및 장비 구입, 포장 운영 장비 구입 등이 포함된다.

인공수분용 꽃가루는 꽃밥 채취, 개약, 화분정선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생산된 꽃가루는 활력 검정을 실시한 이후 관내 과수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인공수분은 과실을 안정적으로 결실되게 도와주며 과일 모양을 좋게하는 등 품질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사과, 배 농가에서는 많이 행해지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해 농가가 직접 따온 꽃으로 꽃가루를 생산해 800여 농가에 인공수분을 지원해주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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