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가 걸그룹의 선정성에 대해 심의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것을 전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6일 유료방송 오락·음악채널 심의책임자를 소집해 여성그룹들의 지나친 노출 의상과 선정적 안무 등을 개선하라고 경고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4개의 케이블채널 버라이어티·음악채널의 심의책임자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선정성 등에 관한 심의규정을 엄격히 지키라고 전했으며 "시청자와 언론의 지적과 우려에도 버라이어티·드라마 방송에서의 비속어·반말 사용, 음악 프로그램에서 여성그룹들의 노출과 선정적 안무 등은 개선되지 않고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여과 없이 방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심의위는 "앞으로는 비속어·반말과 여성그룹의 선정적 노출·안무는 물론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 방송에서의 남녀의 과도한 애정표현, 어린이·청소년 연기자의 품성과 정서를 해치는 배역 등에 대해 심의규정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방통심의위 걸그룹 선정성 경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통심의위 걸그룹 선정성 경고 너무 늦은 거 아니야?" "걸그룹 요즘 너무 심했다" "방통심의위 선정성 걸그룹 제발 엄격하게 처벌 부탁할께요" "요즘 티비 보면 야동인지 가수 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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