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4地選 출사표] 정기조 前시의원 시의원 도전

"시 집행부를 위한 시의원, 명예만을 위한 시의원이 아닌 시민을 위해 일을 찾아 하는 제대로 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정기조(53) 전 대구시의원이 대구 수성구 4선거구(지산1'2동, 범물1'2동, 파동) 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시의원은 "2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치 일선에 나선 후 무소속으로 당선의 영광을 누렸지만 단 한 번의 짧았던 무소속 시의원 기간으로는 꿈을 실현할 수 없었다"며 "생산적인 시의회를 만들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가 정의롭고 공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정 전 시의원은 21년간 대구시 지방공무원을 역임하고, 4대 대구시의원, 밀양신공항 범시도민 결사추진위 공동대표와 범안로 무료화 추진 주민 모임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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