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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교회 돌며 29차례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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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사찰과 교회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32)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오전 2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교회에 침입해 절단기로 커피자판기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 2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이달 12일까지 대구지역 사찰과 교회 등에서 29차례에 걸쳐 현금과 컴퓨터 등 8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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