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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김부겸, 경북지사-김병희·오중기·최영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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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광역長 후보 공모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를 마감, 대구시장에는 김부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단독 신청했다. 경북지사에는 오중기(47)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최영록(49) 전 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김병희(36) 오너앤파트너스컨설팅그룹 대표 등 3명의 후보가 등록 신청했다.

대구시장에 신청한 김 전 최고위원은 단독 후보여서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2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대구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고 격려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북지사에 나선 오중기 전 위원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대동고, 영남대를 나왔다. 최영록 전 부위원장은 예천이 고향으로 문창고, 경북대를 졸업했다. 김천이 고향인 김병희 대표는 김천고, 건국대를 나왔다.

큰 인물을 엮은 동부벨트론 경북지사 후보로 거론돼 왔던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출마를 아직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의락 새정치연합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아직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출마) 여지는 남아 있다"고 전했다.

새정치연합 광역단체장 후보는 17개 광역시'도에서 37명이 지원해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 4명의 현직 단체장은 단독으로 공모해 후보로 확정됐다. 울산시장 후보에는 이상범 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세종시장에는 이춘희 전 건교부 차관이 공천을 단독으로 신청했다. 인천시장에는 송영길 현 시장에 문병호 국회의원까지 나섰고, 경기지사에는 원혜영, 김진표 국회의원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 4명이 공천 신청했다. 경남지사에는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정영훈 전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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