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순(61) 전 영주농협 남부지점장이 이달 4일 치러진 영주농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남 후보는 전체 6천662명의 투표자 중 3천356표(50.37%)를 얻어 1천465표를 얻은 2위 후보를 눌렀다.
남 조합장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 영주농협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영주농협 제2의 도약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했다.
동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남 조합장 당선자는 부석농협 전무와 영주농협 기획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전국 동시 농축협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2015년 3월까지 11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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