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동구'남구, 안동, 합천 등의 기초자치단체가 공약 실천 평가에서 최고 등급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4일 전국 227개 시'군'구청장 공약 이행과 정보 공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대구 8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3곳이 85점(100점 만점) 이상을 기록해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세부 평가결과를 보면, 중구는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2013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구는 공약이행완료와 주민소통, 목표달성 등의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구는 주민소통 분야에서 만점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고득점을 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SA등급을 받았다. 안동시는 2013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SA, 주민소통 분야에서 A등급의 성적을 기록했다. 합천군도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S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전국 평균(65.28%)보다 21.25%포인트가 높은 86.53%의 높은 이행률과 실효성 높은 연차별 추진계획 수립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이 실천한 공약 정보를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해 달라고 요청, 올 2월 10일부터 3월 말까지 홈페이지 게시 자료를 평가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합천 김도형 기자 kdh0226@msnet.co.kr
홍준표 기자 agape1107@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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