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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발전 초석 닦은 권태학 전 행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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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학(사진) 전 대구은행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29년 안동에서 태어난 권 전 은행장은 대구은행장과 초대 대동은행장을 지내는 등 지역 금융의 산 증인이었다.

대구은행 창립멤버로 1974년부터 이사로 활동하다 1984년 제4대 대구은행장에 취임해 5년간 대구은행을 이끌었다. 이후 대동은행 출범과 동시에 자리를 옮겨 은행장을 맡았다.

특히 대구은행장 재직 당시 지방은행 최초 관세환급 업무취급, 수성동 본점 신축 이전, 자회사 대구리스㈜ 개업 등 대구은행 발전의 초석을 닦았다. 특히 유망중소기업 발굴에 노력해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2007년 대통령 경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자녀는 권헌익 영국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칼리지 석좌교수가 외아들이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205호. 발인은 23일 오전 7시. 010-5506-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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