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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타 선장 '이준석'…항해 중 7시간을 침실서 보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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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뉴스 캡처
사진. 방송 뉴스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후 도망쳐나온 이준석 선장이 사고 전 7시간을 침실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MBN에 따르면 침몰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는 검찰조사에서 출발 뒤 2시간만 운항하고 5시간 동안 침실에서 잤고 잠시 조타실에 나왔다가 오후 8시 이후에는 다시 침실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해역인 위험구간을 경력 4개월의 3등 항해사에게 홀로 맡겨두고 침실에 있던 선장은 선박이 크게 흔들리자 그제 서야 침실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대형 여객선의 선장이 자신의 의무를 소홀이 하며 출항 12시간 가운데 절반이 넘는 7시간을 침실에 있었던 것이다.

특히 선장 이준석은 계약직 대타 선장이며, 세월호와 오하마나호의 선장이 없을 때 두 배를 오가며 기존의 선장을 대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년퇴직 뒤 1년씩 계약을 연장한 이 씨의 월급은 270만 원. 69세인 이 씨의 급여는 다른 여객선 선장의 절반 수준이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말 책임감 없는 사람이네" "12시간 항해에 7시간을 자고 있었다니..." "술마신거 아니야?" "선장도 잘못했지만 회사에도 분명 책임이 있네" "저런 선장을 뽑아서 수익을 낼려고 했나?" "세월호 침몰 사고 정말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부모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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