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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비품 팔아 9천만원 횡령한 목사에 집유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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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단독 송민화 판사는 26일 교회비품을 판 대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의 한 교회 목사 A(46)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 판사는 "피고인이 목회자로서 교회비품 매매대금을 개인의 부동산 구입 대금 등으로 사용해 비난 가능성이 크지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 교회에 돈을 갚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목사는 2012년 7월 자신이 소속된 교회가 부채로 다른 종교단체에 경매로 넘어가자 교회 부품인 음향설비와 보일러, 식당 시설 등을 별도로 판 뒤 9천여만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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