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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컨테이너 처리 숨통 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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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로에 7천t급 투입

포항 영일만항의 물동량 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포항시는 고려해운에서 '포항영일만항~일본' 추가 항로를 개설, 일본 한신지역을 주 1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본 한신지역 항로 서비스는 포항영일만항에서 오사카, 고베, 미즈시마, 히로시마, 후쿠야마항을 운항하는 것으로서 고려해운의 임브리엄(Imbrium) 호가 정기운항하게 된다.

임브리엄호는 7천t급으로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를 최대 704개까지 적재할 수 있는 선박이며, 일본 한신지역으로 가는 철강공단업체의 수출 화물을 운송하게 된다. 이번 추가 항로 서비스 개설로 포항~울산~부산~오사카~고베~미즈시마~후쿠야마~히로시마 항을 매주 1회 정기 운항해 이들 지역의 물동량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등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중국'일본 등지의 다양한 항로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일만항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현재 포항 영일만항은 중국'일본'러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5개국 16개 항과 뱃길로 연결돼 있으며, 매주 6차례 이들 항로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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