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 몸이 의학 발전에 보탬된다면…" 이재건 원로 화백 동국대세 시신 기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달 27일 지병으로 타계한 지역 원로 화가 이재건 화백이 자신의 시신을 기증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고인은 유서를 통해 시신 기증 의사를 밝혔으며 가족들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의학 발전을 위해 동국대 의과대학에 시신을 기증했다.

고 이재건 화백은 1944년 경주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홍익대 회화과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이후 홍익대 대학원 서양화 전공과 계명대 대학원 회화 전공을 했으며, 현대미술론과 중국 수묵사상에 대해 연구를 하는 등 미술에 대한 애착이 컸다.

특히 재료와 양식에서 동'서양의 방식이 혼용된 회화를 추구했으며, 평생 왕성한 창작활동과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신라왕경도와 경주읍성도 등 역사 고고학적인 그림을 다수 제작해 역사 기록적 자료도 남겼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