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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온 오르자, 소비자 불만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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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 등 여름철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소비자 상담동향'에 따르면 6월 한 달 간'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여름철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 상담은 총 1천432건으로 5월(553건)에 비해 62.9% 늘었다. 불만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에어컨(683건)은 냉방불량, 가스누출, 소음, 설치비 과다청구 등 설치 관련 불만이 주를 이뤘다. 냉장고(522건)는 냉장'냉동 불량 등 제품 하자 및 A/S 관련 불만족 신고 접수가 많았다. 제습기와 선풍기에 대한 신고도 각각 128건, 99건 접수됐다. 다만 여름철 가전제품 관련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711건)보다는 다소 줄었다.

6월 들어 우유에 대한 소비자 상담 접수(376건)도 5월(197건)에 비해 90.9% 늘었다. 최근 길거리 판촉행사로 손님을 모은 뒤 갑자기 배달을 중지하고 환급까지 미뤄 물의를 빚었던 제주유업 관련 상담이 153건으로 전체 상담의 40.7%를 차지했다. 제주유업에 대해 소비자원은 23일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휴가철을 맞아 콘도회원권 관련 상담(614건)도 5월보다 190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접수된 전체 소비자 상담은 7만1천328건으로 5월(7만1천607건)에 비해 0.4% 줄었다. 물품 관련 서비스 상담은 전월보다 1% 늘었고 서비스 관련 상담은 1% 감소했다. 최다 상담 물품은 휴대폰(스마트폰 포함'3천24건)이었고, 이동통신서비스(2천564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1천426건), 상조회(1천310건), 초고속인터넷(1천129건)이 뒤를 이었다. 6월에 불만 신고를 한 소비자들이 소비자원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피해 구제 절차를 통해 보상받은 금액은 12억3천여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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