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파티를 위한 메이크업 전 피부 상태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 냉방기를 많이 쓰는 이유로 피부 기능이 약화되어 피부는 윤기와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게다가 물이 아닌 다른 음료의 과다 섭취로 건조로 피부내 수분이 턱없이 부족하게 된다. 윤기와 탄력을 잃은 피부 위에 아무리 메이크업을 잘한다 해도 소용이 없다. 칙칙한 피부로 인해 메이크업의 효과는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질 테니 말이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며 매일매일 꼼꼼한 스킨케어로 기초를 튼튼하게 가꾸어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자. 피부에 유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그 외 피부가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 성분을 주기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각질이 일어나면 아무리 공을 들인다고 해도 메이크업이 쉽게 들뜨고 건조해져 푸석해 보여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파티 전날 가벼운 필링젤이나 팩으로 각질제거와 함께 수분 에센스와 영양 크림은 필수!
물론 메이크업 전에도 가볍게 에센스와 크림을 꼼꼼히 발라주어 건조한 겨울 날씨에 매끄러운 피부 연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Beauty tip! 메이크업을 하기 바로 전 콧등이나 턱에 각질을 발견 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고민은 말자.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물에 적신 수건을 2~3분 데워준 후 가볍게 스팀타올을 해주고 각질을 진정 시킨 후 스킨을 듬뿍 묻힌 화장솜으로 각질을 닦아 내듯이 부드럽게 발라주면 O.K.
이제 본격적인 파티 메이크업을 시작해보자.
베이스 메이크업
보통 그린색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지만, 피부색을 화사하게 표현해주기 위해서는 바이올렛 색상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스펀지와 손가락을 이용해 들뜨지 않도록 세심하게 발라준다. 피부 결점을 커버하여 깨끗한 피부로 표현한 뒤, 파우더를 덧발라 보송보송하게 마무리 한다. 좀더 과감한 연출을 원한다면 펄감이 있는 파운데이션 혹은 펄파우더를 이용해본다.
아이 메이크업
파티의 화려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서는 펄감이 느껴지는 화이트를 눈 전체에 고르게 펴발라 미세한 반짝임으로 눈의 라인이 살아 날 수 있도록 해준다.
올 겨울에는 반짝이는 펄과 포도주 빛 와인과 바이올렛 컬러가 트렌드라고 하니 진한 와인이나 퍼플계열을 눈가 포인트 색상으로 사용해보자. 그리고 한곳만을 강조하는 원포인트(One-Piont) 메이크업의 영향으로 극도로 강조된 속눈썹으로 우아함과 풍성함을 추구하는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유행하므로 속눈썹에 자신이 없는 경우엔 인조속눈썹을 사용해도 무난하다.
엷은 와인 색상을 이용하고 진한 바이올렛 컬러로 아이라인 부분에 강한 포인트를 연출한다. 아이라인에 가깝게 선적인 느낌으로 마무리한다.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이용하여 평소보다 좀더 길고 두껍게 그려준다. 리퀴드 아이라인 사용이 서툴다면 괜한 도전으로 어색한 메이크업을 만들지 말고 워터프루트 타입의 펜슬형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꿔주듯이 그려준다.
마스카라를 바를 때는 꼭 뷰러를 사용해 컬을 만들어주고 속눈썹 위에서 아래로 여러 번 쓸어내려주고 이때 아래 속눈썹에 한올한올 발라 주어 풍성하고 글래머러스한 눈매로 만들어준다.
립 메이크업
아이메이크업을 강조했다면 립 메이크업은 윤기있는 립글로스 연출이 제격. 하지만 파티가 시작하기도 전에 립스틱이 지워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평상시 자연스러운 베이지 계열이나 투명 립글로스를 발랐다면 파티에서만큼은 다소 과감한 색상을 선택하거나 도톰한 입술 연출을 해본다. 올 겨울엔 다시 돌아온 레드가 많이 보인다. TV나 영화에서도 레드 립스틱만으로도 시크하게 연출한 연예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와인계열이나 레드 계열의 립스틱을 선택했다면 입술을 너무 작게 그려 주면 오히려 펭귄 입술 모양이 되어 우습게 연출되므로 약간 도톰하게 연출하며, 컬러가 진하고 선명한 만큼 립펜슬로 깨끗한 립라인을 만드어야 하는 것은 필수. 먼저 립펜슬로 입술 윤곽선을 그리는데 이때 컨실러로 입술 라인을 수정하면 보다 선명한 립라인을 그릴 수 있다. 립브러시를 이용해 립스틱을 바르고 티슈로 살짝 닦아내고 다시 한번 덧바르고 입술 중앙에 립글로스를 살짝 덧발라 주면 된다.
엔딩 메이크업
블러셔는 얼굴의 입체감을 위해 빼먹으면 안되는 아이템이다. 얼굴의 음영이나 좀 더 화사하게 표현해 주기 위해서 페이스 브러쉬를 이용해 핑크나 펄브라운으로 광대뼈 부위를 중심으로 사선 방향으로 가볍게 터치해주면 섹시하고 입체적인 얼굴 모양으로 세련되게 윤곽을 잡아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피지에 의해 번들거리는 피부나 섀도 가루, 마스카라 가루 등을 털어 내기 위해 큰 페이스 브러쉬에 투명 파우더를 한번 더 발라 주어 번들거림이 없도록 연출하도록 한다.
김민정 아나운서 kissvirus23@msnet.co.kr
촬영협찬 : 수203뷰티서비스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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