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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김재범·구본길·구본찬…지역출신 스타도 금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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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9월 19~10월 4일)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천68명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선수 831명(남자 454, 여자 377명), 본부 임원 60명, 경기 임원 177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역대 최대로, 1천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보다 58명(5.7%) 늘어난 수치다. 2002년 부산 대회에는 1천7명이 참가했다.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이 선수단장을 맡았고,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수석 부단장을 맡아 선수단 행정 업무를 총괄한다. 또 최종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이 경기 부문, 한정규 대한핸드볼협회장 직무대행이 홍보 부문, 박윤경 대한럭비협회장이 종목'여성 부문,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시'도 부문 부회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36개 종목(올림픽 28개 종목 포함)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단을 내보내는 종목은 육상으로 코치 9명과 선수 65명 등 74명이다. 육상 다음으로 규모가 큰 종목은 수영(67명), 사격(62명), 축구(42명), 사이클(39명) 등의 순이다.

대구 '경북에서는 지역 출신과 지역 실업팀 소속 선수' 임원을 포함해 100여 명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주인식(문경시청) 감독은 정구 사령탑을 맡았고, 유수정(계명대) 감독은 여자 양궁 대표팀을 이끈다. 포항 동지고 출신의 유도 대표 김재범(한국마사회)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대구 오성고를 나온 남자 펜싱 사브르의 구본길(체육진흥공단)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노린다. 구본길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선 개인전 정상에 올랐으나 단체전에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 최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그랑프리 양궁 리커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독차지한 구본찬(안동대)은 이번 대회를 빛낼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 종목에서는 국내 야구와 축구 무대를 주름잡는 삼성 라이온즈와 포항 스틸러스가 스타플레이어를 대거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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