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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포크음악 문화 브랜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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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소방서 장문희 소방경 시정연찬 최우수 논문 뽑혀

대구시 공무원 시정 연찬 논문 공모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 및 발표회가 26일 시청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공무원 시정 연찬 논문 공모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 및 발표회가 26일 시청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공무원 시정 연찬 논문 공모에 응모한 28편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 6편을 선정했다.

이는 공무원들이 각 분야에서 체득한 생생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에 이론적 근거 및 선진사례 연구를 더해 시정에 적용하기 위해 1989년 도입한 제도다.

이번 시정 연찬 논문 공모에선 수성소방서 장문희 소방경의 '대구의 포크 음악 자원과 향후 브랜딩화 방안에 관한 연구'가 최우수 논문, 건설산업과 유현민'권성은 씨의'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공공건설사업의 설계VE 활성화 방안', 도시철도건설본부 백승태'김호진'우진숙 씨의 '도시철도 역사(驛舍)를 활용한 시민친화형 공공공간 조성 방안' 등 2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또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과 긴급구조표준시스템 연계를 통한 재난대응향상 방안 연구', '대구병입수돗물(달구벌 맑은 물) 개선 및 활용방안', 'FSAT 도입(Fire-fighter Scholastic Aptitude Test)' 등 3편은 장려 논문으로 뽑혔다.

최우수 논문인 '대구의 포크 음악 자원과 향후 브랜딩화 방안에 관한 연구'는 대구의 대표적인 공연문화 아이콘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뮤지컬축제와 함께 포크 음악을 향후 대구의 새로운 공연문화 분야로 발굴하자는 내용의 논문이다. 대구의 방천시장 김광석길, 대구 출신의 포크 가수 이정선'김두수 등 유'무형의 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크 음악을 대구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활용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논문 공모엔 문화체육관광(2편), 사회복지(2), 환경녹지(2), 도시주택(2), 교통(1), 건설방재(1), 소방(9), 상수도(1), 도시철도(8) 분야에서 총 28편이 응모했고,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독창성, 실용성, 시의성, 기여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 분야별 1차 심사와 심사위원회 2차 심사를 하여 최종 6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 및 발표회는 26일 시청에서 열렸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공직자의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해 활성화하고, 우수 논문에 대해서는 시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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