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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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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천여 명 찾아 매출 4,400만원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박보생 김천시장, 문동신 군산시장(왼쪽부터)이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 개설된
▲김병철 김천시의회 의장, 박보생 김천시장, 문동신 군산시장(왼쪽부터)이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 개설된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와 자매도시인 군산시가 26일 김천시청에서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군산시의 대표적인 농수특산물인 간장게장, 박대, 조기, 흰찰쌀보리, 각종 젓갈 등 27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했다. 장터 개장 전부터 몰려든 시민들만 1천여 명. 당초 예상보다 빨리 매진된 이날 직거래 장터의 매출은 모두 4천400만원에 달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왔다. 지난달 28일에는 김천시가 군산시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포도 730상자, 자두 1천200상자 등 총 3천8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과 농수특산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설 농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김천시가 지난달 군산시 옥산농협에 '김천시 농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했고, 군산시는 김천농협 하나로마트에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매장'을 열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특산물 직매장은 단순히 농특산물 판매를 떠나 자매도시인 양 지역의 공동발전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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