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부 규제개혁 성과 유권자 56% 불만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권자 절반 이상이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개혁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이 이달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 2천1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5.8%가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 성과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해 '만족스럽다'는 응답(38.3%)을 크게 웃돌았다. 또 추진속도가 '더디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65.8%로, '빠르다'고 평가한 응답자(22.3%)의 3배가량 높았다.

규제개혁 추진 주체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중앙정부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쪽이 30.3%였지만, 독립된 제3의 기관이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26.8%에 달했다. '독립'상설'전문화된 규제개혁 추진조직'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응답자의 80.5%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규제를 담당하는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제대로 평가하고자 규제관리'평가체계를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응답자 대다수인 93.8%가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와 무선RDD 방식을 혼합한 ARS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3%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