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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치맥' 휴식…환경미화원 등과 소통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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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및 대규모 인사, 사무실 이전 등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후 주말, 추석 연휴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대구시 공무원들이 모처럼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대구시는 17일 직원, 환경미화원, 청원경찰 등과 함께하는 '문화가 흐르는 소통의 벤치' 시간을 마련, 영화를 단체 관람하고 '치맥'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시 직원 300여 명은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도심 영화관에서 영화 '명량'을 단체 관람한 뒤 대구시민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치킨과 맥주, 김밥, 순대, 음료 등을 함께하며 친교를 나눌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과 직원들은 넥타이를 풀고 평소 나누지 못했던 시정에 대한 의견이나 가벼운 얘기를 주고받는 등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친다. 대구시청합창단도 이날 공연으로 흥을 돋운다.

권 시장은 "그동안 업무 준비로 고생이 많았던 직원들이 짐을 잠시 내려놓고 한 템포 쉬면서 시민을 위해 다시 마음을 다잡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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