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특수원단 생산업체 동아티오엘 大賞

2014 대구시중소기업대상 선정 최우수상엔 민영산업·리빙케어

산업용 특수기능성 원단 생산업체인 동아티오엘(대표 문재혁)이 '2014 대구시중소기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민영산업(대표 차영규)과 리빙케어(대표 권택율), 우수상은 에인에이(대표 김현철), 씨엠에이글로벌(대표 김영선), 프리앤메지스(대표 김광배)가 각각 선정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대상-동아티오엘

슈퍼소재 융'복합 섬유를 이용한 산업용 특수기능성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꾸준한 R&D 투자와 최첨단 재직 시스템으로 의류뿐만 아니라 위생의료용 섬유, 건축용 섬유 등 다기능 하이브리드 섬유소재 개발을 통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늘었다. 국내 최초로 융'복합 섬유를 이용한 내열'난방성 소방복 원단 제조기술 개발을 마쳐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성서 3차 단지에 사업장 확장 이전과 생산라인 증설 등에 총 150여억원을 투자했다.

◆최우수상-민영산업, 리빙케어

민영산업은 혼합 합금강 등의 재료를 열간 단조해 자동차 조향장치, 변속기어 등의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원심주조공법을 이용한 동합금 대형판재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리빙케어는 생활가전 분야에서 정수기용 냉각유닛을, 반도체 분야에서는 메모리모듈 온도검사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열전반도체 전문회사로 물탱크가 필요 없는 가정용 정수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자체 상표로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우수상-에인에이, 씨엠에이글로벌, 프리앤메지스

에인에이는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대체의학과 IT를 융합한 개인용 조합자극기, 저주파 자극기, LED 피부치료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0년 본사를 서울에서 대구로 이전 후 기존 유통 중심에서 R&D 및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중국, 홍콩 등 해외 7개국에 대리점 300호점을 설립하는 등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씨엠에이글로벌은 안경'렌즈 클리너, 안경케이스, 파우치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출액의 97% 이상을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무봉제 극세사 장갑, 고수축 가공원단, 키토산'은나노 등을 활용한 항균가공 원단 등을 개발해 제품화하고 있다.

프리앤메지스는 여성의류 패션 전문 회사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고감성 패션의류 소재와 보온성을 조절하는 기법을 활용한 고기능성 패션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수상업체에 대해서는 앞으로 2년간 대구시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3%)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3%),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혜택을 준다. 시상식은 이달 29일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