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0년 솟대…갤러리S&G 송주형 개인전

솟대 작가 송주형 개인전이 30일(일)까지 갤러리S&G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30년 작가 인생을 정리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작가는 22번째 개인전을 맞아 그동안 발표하지 못했던 솟대와 LED 작품 등을 선보인다.

솟대는 작가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산업화·도시화로 사라져 가는 민족적 근원을 일깨워주기 위해 현대적 조형 의지로 전통을 조각하는 솟대 작업을 해왔다.

솟대가 지금까지 작가의 작업 세계를 상징하는 키워드라면 LED는 앞으로 작가가 추구하려는 작품 세계를 의미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LED 작품에 매진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2~6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053)76 7-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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