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캠코리아는 20년 가까이 그리스(Grease'윤활제, 윤활유)를 개발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엔진보호솔루션 제품 '엔진닥터큐'를 생산하고 있다.
◆윤활제 전문기업
그리스 생산업체인 루브캠코리아(경북 고령군)는 1998년 대구 달서구 성서2차산업단지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이승우 대표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그리스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특수 그리스 및 윤활유를 개발하면서 해외 수입제품을 국산화했다. 현재 회사가 생산하는 500여 개 그리스는 자동차와 철강, 시멘트, 전기전자, 철도 등 수많은 분야에 쓰이고 있다.
루브캠코리아가 그리스전문기업에서 엔진오일에 관심을 둔 것은 지난해부터다. 이 대표는 "고성능 그리스 첨가제를 찾던 중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에서 신기술을 발견했다"며 "이산화텅스텐(WS2)을 나노화하는 기술을 통해 엔진오일 첨가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년간 원료의 품질을 테스트한 뒤 기존 제품군보다 월등하다는 결론을 내린 루브캠코리아는 공식적으로 '나노루브'라는 제품을 수입해 국내에 판매했다. '나노루브'(NanoLub)는 다층의 이황화텅스텐(WS2) 나노구형이 마찰과 열을 낮춤으로써 엔진의 기계적인 마모를 감소시킨다. 또 엔진 내부의 손상된 표면을 메워주면서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에 기계적인 효율성과 엔진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낸다.
올해부터 루브캠코리아는 이 나노루브의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직접 제작해 자사 브랜드를 내놨다. 회사는 앞서 '나노이황화텅스텐을 이용한 윤활제 조성물 제조 방법 및 그 윤활제 조성물'을 특허출원했다. 루브캠코리아가 올해부터 국내에 본격 출시한 제품은 바로 '엔진닥터큐'다.
◆최신 기술의 집합체
'엔진닥터큐'는 특화된 엔진보호솔루션 제품 브랜드다. 엔진오일과 엔진코팅제 두 가지로 출시됐다. 엔진오일은 '블란도'(BRANDO)와 '듀로'(DURO)이며 엔진코팅제는 'RC-X'이다. 엔진오일 및 엔진코팅 모두 특허 기술을 접목했다. 엔진닥터큐는 다층의 이황화텅스텐 나노구형이 마찰과 열을 낮춤으로써 엔진의 기계적인 마모를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 엔진의 내부 손상된 표면을 메워주면서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에 기계적인 효율성과 엔진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낸다.
루브캠코리아 관계자는 "엔진닥터큐는 다른 제품에 비해 교체시기가 2배 이상 길다"며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모든 테스트에서 합격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진닥터큐는 엔진종류와 차량에 따라 세분화돼 있다. 블란도는 가솔린 및 LPG전용이며 듀로는 디젤용이다. 특히 엔진코팅제 RC-X는 ▷승용차용(일반승용, RV, SUV) ▷스포츠카용 ▷바이크용 ▷트럭용 ▷산업용 기계 등 총 5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제품에 대한 믿음으로 회사는 동부화재생산물책임배상보험 1억원에 가입, 제품의 문제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적극적으로 보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엔진닥터큐는 새 차에 꾸준히 사용하면 엔진을 항상 새 차처럼 관리할 수 있어 연비증가와 더불어 차량이 노후됨에 따른 차량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노후차량은 더욱 탁월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진닥터큐는 공식 온라인 몰 루브샵(www.lubeshop.co.kr)은 물론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문의 1800-5184.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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