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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비로봉 주변에'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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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차량 주차공간도

팔공산 하늘정원 조감도. 군위군 제공
팔공산 하늘정원 조감도. 군위군 제공

군사시설에 가로막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던 팔공산 정상 비로봉(해발 1천193m)에 길이 열리고 '하늘정원'이 조성됐다. 26일 군위군에 따르면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정상부에 2011년부터 4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하늘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하늘정원은 팔공산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와 탐방로,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하늘정원은 행정구역상 영천에 위치한 비로봉에서 북쪽으로 600여m 떨어진 곳에 4천700여㎡ 규모로 조성됐다. 3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팔공산 최고봉은 비로봉이지만 그동안 군사시설과 송전탑 등에 가로막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됐으며, 동봉(해발 1천155m)까지만 등반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군위군은 군부대 등과 협의한 끝에 군부대 땅 일부를 분할해 탐방로를 개설했다. 덕분에 오도암~비로봉~동봉~서봉 등 팔공산 정상 부위를 연결하는 길이 뚫렸고, 이번에 하늘정원도 만든 것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하늘과 맞닿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고, 탐방객들의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하라는 의미에서 '팔공산 하늘정원'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탐방객 이용을 돕기 위한 안내표지판 설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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