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이 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구미시가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나서 2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명 모집에 189명이 응시해 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대졸 22명(12%), 전문대졸 40명(21%), 고졸 118명(62%), 중졸 이하 9명(5%)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9명(5%), 40대 86명(45%), 30대 75명(40%), 20대 19명(10%)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응시자는 22명(11.6%)으로 지난해 지원자 11명보다 100% 증가했다. 구미시는 서류심사와 체력검정,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구미시 박호형 청소행정과장은 "환경미화원 구직 경쟁이 이만큼 치열한 것은 고용 불안과 극심한 취업난 때문"이라며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된 직장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희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구미 정창구 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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