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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최초 시내면세점인 그랜드호텔 면세점이 지난해 10월 문을 열면서 면세점에 대한 지역민들의 갈증이 해소되었다. 외국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민도 그동안 부산까지 가서 구입해야 했던 불편에서 벗어나게 됨으로써 지역의 쇼핑문화도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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